"모든 것은 숫자이다" 피타고라스, 하나의 우주로서 음악의 수적 원리를 주창 * 김정진의 클래식 음악 이야기-1 링크그리스 과학자들은 음악에서 수학을 발명했다고 한다. 특히 그들이 연주하는 7현으로 된 수금(lyre)으로 그 악기의 현들이 주는 조화 속에서 새로운 수학을 발견했고 피타고라스도 수금을 연주하다가 피타고라스 정리를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수의 조화는 현의 조화와 같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당시 수금과 같은 현악기의 연주는 과학의 일부로 취급했다. “기하학은 현악기(lyre)의 현의 연주 속에서 나온다.” (피타고라스) 기원전 6세기 말 피타고라스는 철학에 큰 영향을 끼쳤고 종교 교리를 가르쳤다. 피타고라스는 우주론, 수학, 자연과학, 그리고 미학을 하나의 매듭으로 묶어 이 세계를 단 하나의 ..